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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인공지능이 인간의 많은 것들을 대체한다고들 말합니다. 심지어 글쓰기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들어와서 인간보다 더 탁월하게 글을 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전두엽(뇌의 앞부분)을 활용하여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창의적이고 감동적이며 논리적인 글쓰기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 3권을 추천해 봅니다.
1.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 지음⎜생각의 길⎜13,500원
유시민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글쟁이'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이런 글쟁이가 글을 잘 쓰는 비결이나 노하우에 대해서 책을 낸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이 책은 논리적으로 글쓰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 저술된 책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구체적인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 강원국의 글쓰기⎜강원국 지음⎜메디치미디어⎜14,400원
유시민과 함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쟁이가 있다면 강원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에 이어 글쓰기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0년 가까이 글을 쓰면서 배운 그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앞의 책과 함께 저자가 한국인이기에 더욱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3. 유혹하는 글스기⎜스티븐 킹 지음⎜김진준 옮김⎜김영사⎜15,120원
저자의 이름을 잘 모른다면 영화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잘 알 것입니다. '쇼생크 탈출', '미저리', '스탠바이 미' 등등. 그의 작품은 정말 어머어마합니다. 이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글쓰기에 대해서 책을 저술했다면 당연히 글쓰기 노하우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이 책은 작가의 고뇌와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에세이입니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에 대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맺는말
시중에 글쓰기에 대해서 다룬 책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글쓰기에 대해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분들, 글을 쓰고 싶지만 '왜' 그리고 '어떻게', '무엇'을 써야 하는지 모르는 초급자에게 추천해 드리는 책입니다. 적어도 이 3권만 읽어도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적, 방법 등을 충분히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구입해서 정독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