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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은(박보영) : 저 이제 간호사 못할 거 같아요.
♥ 송효신(이정은) : 왜?
♣ 정다은 : 저... 아프잖아요. 제가 어떻게 계속 간호사를 해요.
♥ 송효신 : 그래서 이제 환자 혈압 못 잴 거 같아? 링거 못 놓을거 같니?
♣ 정다은 : 그런게 아니라...
♥ 송효신 : 그런 거 아니면 됐어. 출근해!
♣ 정다은 : 아무도 안 받길거예요. 제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는 거 알면... 문제 생길거고... 그럼 다들 불편해 할 거예요.
♥ 송효신 : 니가 무슨 범죄자라도 되니? 정신병 그게 뭐? 우울증 걸리게 뭐! 누구들 아프고 싶어 아프니?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해를 가한 것도 아닌데, 왜 자꾸 남 눈치를 봐야되는 건데? 다른 사람들 널 비난할 권리 없어. 자꾸 쪼그라들지 마. 그럼 다들 그래도 되는 줄 알아.
특히 송효신(이정은)의 마지막 대사 부분이 마음을 울리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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