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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최근 문해력에 대한 논란들이 있었죠. '사흘'을 '4일'로 이해한다든지, '심심한 사과'를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오인을 한다든지('심심한'이란 의미는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것은 단순한 오해나 해프닝으로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이 OECE 평균인 54%보다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떨어진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2. 문해력이란?
가장 먼저 문해력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문해력은 말 그대로 읽기 능력입니다. 읽기 능력이 높아지면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생각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해력이 낮으면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이해력도 낮아집니다. 더불어 공부, 업무, 일상 모든 측면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3. 떨어진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
3-1. 기본기 다지기
문해력을 높이려면 기본기를 다져야 합니다. 읽기, 어휘, 문장 구성, 단락 구성 등 기본이 되는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때 배운 문법 규칙이나 단어 뜻 등, 기초적인 지식을 되짚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2. 질문과 요약
읽은 글에 대해 자주 질문하고 요약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을 통해 읽은 내용을 되짚어 보고, 요약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분위기, 내용, 주체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3.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기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문해력을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 소설, 시, 자기 계발서, 뉴스 기사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으면 다양한 표현과 문제에 직면하게 되어 문해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3-4. 습관적으로 읽기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기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글자나 텍스트든 즐겁고 재미있게 글을 읽어보는 것은 떨어진 문해력을 향상하는 데 동기부여와 함께 힘이 됩니다.
4. 나가는 말
문해력은 근육과 같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퇴화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용하는 근육은 발달하게 됩니다. 문해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읽기 능력을 키우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읽고, 쓰고, 생각하는 훈련을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아침에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반복되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자신의 문해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